김성태 “검찰의 ‘검’자만 나와도 사지가 떨린다”… 국회 청문회 발언 파장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검찰 수사 과정에 대한 강한 불만과 심리적 고통을 토로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검찰의 ‘검’자만 나와도 사지가 떨린다”
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극심한 압박감을 호소했습니다.

국회 청문회서 나온 김성태의 발언
김성태 전 회장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종합청문회’
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김 전 회장에게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범 여부를 질문했고,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검찰의 목표는 정해져 있었다”
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그분에 대한 건 제가 본 적도 없고 대가를 받은 것도 없으며 상대를 하지 않았다”
고 말하며 공범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만난 적 없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각각:
“사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느냐”
고 질의했고, 김 전 회장은 두 질문 모두에 대해:
“없다”
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은 청문회 이후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분은 평생 마음속 영웅”
이날 가장 주목받은 장면 중 하나는 김 전 회장이 특정 인물을 언급하며 밝힌 심경이었습니다.
그는:
“그분은 제 평생 마음속 영웅이었다”
며:
“누가 돼 죄송스럽다. 속죄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전 회장은 해당 인물의 실명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가족과 동료까지 모두 구속”
김 전 회장은 과거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가족과 주변 인물들까지 대거 구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 친동생
- 여동생 남편
- 사촌형
- 오랜 기간 함께 일한 동료들
등 약 17명 가까운 사람들이 구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저나 배상윤 회장을 잡으려고 그렇게 많은 검사가 투입됐겠느냐”
며 수사의 방향성이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것이었다는 취지의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유서도 여러 번 썼다”
김 전 회장은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 매우 강한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그는:
“검찰의 ‘검’자만 나와도 사지가 떨린다”
며:
“유서도 몇 번 썼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모를 일”
이라고 덧붙이며 당시의 정신적 고통을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반응 엇갈려
이번 발언을 두고 정치권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 검찰 수사의 강압성 문제
- 정치적 수사 논란
- 장기 수사의 부작용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
- 청문회 발언만으로 사실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는 주장
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논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오랜 기간 정치권과 법조계를 흔들어 온 대형 이슈 중 하나입니다.
현재도 관련 재판과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진술과 법원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청문회 발언은 향후 정치권 공방에서도 계속 언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