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보내겠다” 협박…친딸 상대로 8년간 범행 저지른 50대, 항소심도 중형
미성년 친딸을 수년간 학대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피해 기간과 범행의 반복성, 그리고 피해 아동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 등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동 대상 범죄의 심각성과 보호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6살 때부터 시작된 범행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친딸이 6살이던 시기부터 수년간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인된 범행 기간은 약 8년에 달하며,
수사기관이 확인한 범행 횟수만 200회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피해 아동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아동은 극심한 공포와 심리적 압박 속에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아원 보내겠다” 심리적 지배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자녀들의 불안한 상황을 이용해 심리적으로 지배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 “말을 듣지 않으면 고아원에 보내겠다”
- “가족과 떨어지게 될 수 있다”
는 식의 협박성 발언으로 공포심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피고인은 자녀들을 홀로 양육하던 상황이었으며, 피해 아동들은 경제적·정서적으로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 “죄질 극히 불량”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을 유지하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 5년간 보호관찰
명령 역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의 기간과 반복성, 피해 정도를 고려하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역시 중요한 판단 요소로 언급됐습니다.
아동 대상 범죄의 심각성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아동 보호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아동 대상 범죄는
- 장기간 은폐될 가능성이 높고
- 피해자가 도움 요청을 하기 어렵고
- 심리적 후유증이 평생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에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조기 발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피해 아동 보호와 회복 지원 필요
아동 대상 범죄에서는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회복 지원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 심리 치료 지원
- 상담 프로그램
- 보호시설 연계
-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학대 피해 아동의 경우 안정적인 보호 환경과 지속적인 심리 회복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마무리
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장기간 반복된 범행과 피해 정도를 고려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아동이 안전해야 할 가정 안에서 벌어진 범죄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동 보호와 조기 발견 체계, 피해 회복 지원이 더욱 촘촘하게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